해외법인 설립 등 논의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국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2023년 제1회 한-튀르키예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9월 국내에서 한-튀르키예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해 양국 기업 간 협력 수요를 사전 발굴했으며, 실제 기술교류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심층지원을 위해 튀르키에 현지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기술교류 상담회에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 메디젠휴먼케어 △정밀농업 자율주행 전문 기업 긴트 △의료기기용 코팅액 제조 전문기업 노아닉스 △아열대 대처형 유기농업 자재 전문기업 엘에프에프 등 4개사가 참여, 각 기업별로 튀르키예 기업을 직접 방문해 총 11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수출 및 현지 해외법인 설립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튀르키예는 글로벌 밸류체인(GVC) 상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협회에서는 제조혁신 이노비즈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이노비즈협회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과 상담회를 추진한 바 있으며, 11월 중 아르메니아를 대상으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매칭 △차량 △통역 등을 지원한다. 참여문의는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확산본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