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학과 구예모 외 4명
컴홈 개발 관련 논문으로 '영예'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ICT폴리텍대학(학장 양환정) 재학생들이 국내 학술대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ICT폴리텍대학 정보통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구예모 외 4명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IoT와 애플리케이션 제어를 통한 컴홈(COMHOME)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들은 전날 개최된 ICT폴리텍대학 교내 졸업작품전에서 같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논문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커튼, 날씨, 화재 감지 등을 원격으로 제어 및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홈 기술을 학습·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내용을 기술했다.
지도교수인 임정희 정보통신학과 교수는 "시중에 나와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에 화재감지 센서를 탑재했는데, 추가적으로 불꽃이나 화재 감지를 하면 가족, 이웃 등 사전에 등록된 사람들에게 화재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이 서비스되도록 지도했다"며 "이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충분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한다. 개발 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생들이 단합해 열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이지성 학생은 "지능형 스마트홈은 일상생활을 편하게 만들고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진 아이템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홈 서비스에서 보안과 안전성을 개선한 부분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처음에는 졸업작품 제출을 목적으로 현 시장 동향을 기반으로 논문을 기획·설계했다. 임 교수님의 추천과 지도를 받아 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됐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고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