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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품질 관련 민원 대부분 미해결
5G 통신품질 관련 민원 대부분 미해결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9.30 21: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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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민원 3.7% 불과
미해결 31.1%, 상담안내 54%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정부에 접수된 5G 통신 품질 관련 민원이 거의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5G 통신품질 민원처리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기부가 접수한 이동통신사의 5G 통신품질 관련 민원은 1688건으로 이 중 해결된 건수는 62건(3.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품질 관련 민원 처리 결과는 해결, 미해결, 일부해결, 상담안내, 민원취하로 구분돼 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의 경우 총 614건 중 7건(1.14%), KT는 584건 중 46건(7.9%), LGU+는 473건 중 9건(1.9%)만 통신품질 민원을 해결한 상태다. 통신품질 민원 중 일부만 해결된 건수는 30건이다.

반면 미해결 민원은 525건으로 전체의 31.1%이고,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173건(28.2%), KT 224건(38.4%), LGU+ 125건(26.4%)이었다.

한편 통신품질 민원처리 결과 중 54%(911건)가 5G 서비스 지연안내 및 요금제 등에 통신사와 정부 정책 설명이었다는 게 황보승희 의원실의 설명이다.

황보승희 의원은 "5G 세계 최초 개통을 자랑하는 과기부가 통신품질 AS 수준은 세계 꼴찌"라며 "5G 홍보보다 이용자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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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2021-10-01 06:14:45
유투브에 황보승희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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