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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3월부터 628개 공사 발주…기반 시설 확충
[세종시]3월부터 628개 공사 발주…기반 시설 확충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2.1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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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문화·돌봄지원센터
3월·7월 통신공사 발주
각각 3억~4억원대 규모

3~12월 전기공사 31건
반다비빙상장 소방공사
6월 8억5300만원 발주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628개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통신, 전기, 소방 등 지역내 시설공사 업체에 단비가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출범 10년을 맞이해 △도로와 교통, 주택문제 등 대안 마련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읍·면지역의 계획적 개발 추진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주요 업무방향으로 정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올 상반기에 설립해 선도지구 개발을 착수하고,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등 총 21개의 스마트서비스를 2027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내년까지 스마트 복합문화공원인 가칭 ‘스마트퍼스트타운’을 조성해 각종 스마트기술을 미리 체험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

우선 세종시가 공개한 발주계획에 따르면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세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연동·연서·전동면 일대의 북세종 지역에 지역순환경제 시스템 강화, 문화여가 서비스 구축, 맞춤형 생활복지기반 확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히 2023년까지 국비 123억원을 포함한 총 176억원을 투입해 식농에듀센터, 푸드순환센터, 청년문화샘터, 문화예술창작소 등 주민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

이 가운데 북세종 상생문화지원센터 통신공사는 3월 발주(발주도급금액 3억8800만원),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 통신공사는 7월 발주(4억5700만원)를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즉시 단속이 강화되면서 관련 인프라도 확충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4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CCTV 및 차량을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이 10분에서 1분으로 대폭 축소되고, 이를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공사 발주가 오는 5월 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세종시는 단속 강화 배경에 대해 도로교통법 개정안,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제정 이후 2020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우범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및 사건발생 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목적 CCTV 구축공사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3월 1억7500만원 규모의 입찰을 통해 인프라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우수저류시설 CCTV 설치공사(3월, 5000만원), 세종시의회 방송실 이전 공사(4월, 8000만원), 자가정보통신망 확장 공사(6월, 5000만원), 나성동 공동육아나눔터 통신공사(9월, 5000만원) 등 소규모 공사도 발주 예정이다.

■중·소규모 전기공사 대기

북세종 상생문화지원센터 및 상생돌봄지원센터 전기·소방공사도 3월과 7월 각각 발주된다.

전기공사의 경우 상생문화지원센터 발주도급금액은 4억8500만원, 상생돌봄지원센터는 5억7200만원이며, 소방공사의 경우 각각 1억2200만원, 1억4400만원 규모로 발주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3~12월) 크고 작은 전기공사 31건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연꽃공원 배전판 및 노후전선 교체 가로등 공사가 3월, 8400만원 규모로 발주되며 △장애인회관 리모델링 공사(3월, 7000만원) △사오리 지하차도 노후터널 등 교체공사(3월, 1억4700만원)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연습공간 조성 공사(4월, 4600만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성 전기공사(5월, 5000만원) △가로보안등 유지보수 및 설치(12월, 1억4600만원) 등이 진행된다.

올해 세종시가 추진하는 소방공사 가운데 반다비 빙상장 소방공사가 눈길을 끈다.

반다비 빙상장은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120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국제규격(61×30m)에 맞는 아이스링크장이 설치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경기 등이 가능하고 선수대기실, 대여 및 보관실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시는 올해 빙상장 건립에 50억원을 배정하고 이 가운데 오는 6월 8억5300만원 규모의 소방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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