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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등 SOC 확충…지역균형발전 도모
새만금 국제공항 등 SOC 확충…지역균형발전 도모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2.07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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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균형발전 비전 발표

남북도로 모든 구간 7월 개통
국도 14개소 설계·공사 추진

하반기 새만금공항 실시설계
전북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지능형교통체계에 96억 투입
3개시 BIS 단말기 70대 구축
새만금 동진대교 조감도. [자료=새만금개발청]
최근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 건설공사의 마지막 연결구간인 새만금동진대교의 교량상판 중앙 접속부를 연결하는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마쳤다. [자료=새만금개발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전라북도는 도로와 철도, 공항, 대중교통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새만금 연계교통망 및 기반시설 구축으로 투자를 촉진하고, SOC 국가계획 반영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도내 1시간 교통생활권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전북도는 SOC 구축으로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새만금잼버리대회 성공개최 지원과 새만금 십자형 내부간선망 조기 구축을 위한 남북도로 전 구간을 올해 7월까지 준공·개통하고, 새만금 수변도시, 관광레저·국제협력용지 등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20㎞)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새만금과 내륙지역 연계 △전북권 광역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만금~전주 공사 추진 △호남선 확장(삼례~김제) 실시설계 △서부내륙 2단계(부여~익산) 보상착수 등 고속도로망을 확충해 지역개발을 견인할 계획이다.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 및 지방도 개설·확장도 올해 중점 추진 대상이다.

지역균형발전,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계~쌍치 등 국도 14개소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한다.

국가 간선도로와 연계한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지도 6개소 47㎞, 지방도 21개소 69㎞를 추진 중이며, 올해 황산~금산사IC 등 4개소를 준공해 도로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전북도는 공항·철도 건설 등 지역 균형발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기본설계 완료 및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착수하면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전북도는 2024년 착공과 2029년 개항에 차질 없도록 국토부와 공조해 신속한 절차이행 및 필요예산의 적기 확보에 주력하고, 군산공항의 제·방빙시설 구축 등 항공교통 이용자들의 편익 증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철도 건설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 화합 견인도 전북도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전북도는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조기추진 계획에 따라 전북권 철도망 확충을 위해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신규사업 반영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선, 전라선 고속화, 광주~대구선 등 3개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기본계획 수립·고시를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가 적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다.

행복콜(DRT) 서비스 고도화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를 통한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100억원을 투자해 행복콜 버스·택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편익 향상 도모를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에 96억원을 투입해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등 5개 시에 확대 추진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단말기 70대는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등에 구축된다.

한편 전북도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약속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로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최종 선정돼 향후 초고속 이동 수단에 대한 원천기술을 선점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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