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 플랫폼도 출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IoT플랫폼 및 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지케스(Gkes·대표 박영찬)는 9일 청계산4L 레저타운에서 신제품 발표회와 협력업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케스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 네트워크 구성 환경을 통합모니터링하는 ‘SmartECO SDNMS’와 메타버스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 플랫폼 ‘Meta-EMS’를 선보였다.
‘SmartECO SDNMS’는 기존 레거시(Legacy) 네트워크 및 SDN 기반 네트워크 구성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한다. 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통한 장애예측 기능을 결합해 장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제품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자율적 운영과 효율적 관리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SmartECO Meta-EMS’는 가상환경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족한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케스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장은 최근 10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널리 활용되는 데 힘입은 결과다. 아울러 데이터센터는 물리적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기능적으로도 매우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데이터 센터 관련 전문인력 부족도 짚어봐야 할 문제다. 무엇보다 데이터센터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 투입이 요구되고 있다. 그렇지만 기술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케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메타버스 기반의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원격에서 각 부문 전문가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공유하고 각자의 전문기술과 최신 자료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케스는 융합관리솔루션 분야 전문기업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 전산센터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전산자원관리시스템(지킴-e)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운영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청계산4L’은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 초입에 위치한 문화·레저시설로, 카페 및 식당, 스카이 펍, 워크숍 공간과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