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한국교통안전공단, ADAS 성능평가 테스트베드 시연회 개최
한국교통안전공단, ADAS 성능평가 테스트베드 시연회 개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15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자동차 검사기술 기반 마련
미래자동차 검사 테스트베드 시연회 사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자동차 검사 테스트베드 시연회 사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첨단안전장치(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장착 자동차 성능평가 검사기술 개발에 대한 성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공단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독일 검사장비 제조사(DUrr, dSPACE) 및 검사기관(KUS),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미래자동차 검사 테스트베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ADAS의 결함 또는 오작동을 사전에 찾아내 장치의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ADAS 성능평가를 위한 시연회는 세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를 20km/h로 주행 중인 목표자동차에 접근(차간거리 120m 지점, 설정속도 60km/h, 차간간격 3단계)해,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가속, 감속 작동 여부를 시연하는 'ACC 검사'를 진행했다.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를 정지 상태의 목표자동차에 접근(차간거리 120m 지점부터 속도 유지)해, 전방충돌경고 및 비상자동제동 작동 여부를 시연하는 'FCWS·AEBS 검사'를 수행했다.

'LDWS, LKAS 검사'에서는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에 임의의 조향 핸들각을 입력해 0.1~0.8m/s의 이탈속도로 좌측 또는 우측으로 주행시켜, 차선이탈경고 및 차로유지 작동 여부를 시연했다.

공단은 이번 ADAS 검사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점차 상용화되고 있는 ADAS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단은 실제 도로 상태에서 ADAS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관련 기술이 국내·외에서 미래자동차 검사장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운행 자동차 검사 기술을 향상시켜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운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DAS의 주요 기능.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ADAS의 주요 기능.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