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낙동강·영산강 3월 발주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올해 한국환경공단이 115개 사업, 9125억9700만원(잠정) 규모의 공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축 16개 △토목 22개 △토건 4개 △전문 5개 △통신 12개 △전기 22개 △소방 9개 △환경설비 24개 △기타 1개 등으로 파악된다.
건축 부문에서는 10월 발주 예정인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사업(156억7800만원)’이 눈에 띈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이 전남 해남군 소재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에 건립을 추진 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1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을 설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행안부 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통신 부문은 12개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월 충주시 충주천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정보통신공사를 시작으로 3월에는 금강·낙동강·영산강 등 권역별 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구축 정보통신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달 국가폐수(여수)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 정보통신공사도 예정돼 있다.
이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정보통신공사(4월)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정보통신공사(4월) △영월군 영월정수장 등 CCTV 설치공사(6월) △청주일반완충 정보통신공사(6월) △소규모 방제비축센터 금강권역 신축 통신공사(6월) △소규모 방제비축센터 한강권역 신축 통신공사(6월) △밀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사업 정보통신공사(7월)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유역하수도지원센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하수도 관리를 위해 하수도 통합 관제실(수질TMS, 하수도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하고 수질관리 사각지대, 재난·사고지역에 대해 지속가능한 선진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전기 부문에서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기 설치공사(3월) △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구축 전기공사(금강·낙동강·영산강, 3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건축전기공사(4월) △예산 예당호 연계 생태수로 전기 및 계측제어공사(4월) △2024년 국가수질자동측정망 설치사업 전기공사(7월) △밀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사업 전기공사(7월) △청주오송완충 전기공사(10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