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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가급 무선랜 ‘와이파이6’ 확산 봄기운
10기가급 무선랜 ‘와이파이6’ 확산 봄기운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0.01.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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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약
2022년까지 5만3000여개 설치

다중접속∙보안 등 모바일 최적화
최신 규격 유력…신제품 출시 가속
공공 와이파이 확대가 총선 공약으로 나오면서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6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진=더불어민주당]
공공 와이파이 확대가 총선 공약으로 나오면서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6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진=더불어민주당]

시기상조라고 여겨졌던 와이파이6의 확산이 공공 와이파이를 기폭제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1호 공약으로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선언했다. 2022년까지 전국에 약 5만3000여개 와이파이AP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이미 48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빠른 시일 내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이 착수될 가능성이 높다.

이어 2021년 2600여억원, 2022년 27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신규 구축은 물론 회선비 외에 기구축된 설비에 대한 실태 및 품질 점검 비용, AP장비 교체 비용, 회선료가 추가된 산정액으로, 그간 시장 침체에 허덕였던 통신공사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세대 규격인 와이파이6의 확산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5G가 상용화 되면서 모바일 환경에서 기가급 통신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와이파이 규격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구버전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 5G 확산에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신 버전인 와이파이6는 최대 10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동시에 다수의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보내거나 받는 기술인 MU-MIMO, 160MHz 채널 대역폭, 직교주파수분할다중접속(OFDMA), 빔포밍(Beam-Foaming)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각종 부가기술을 탑재하는 등 기존 와이파이 기술이 지닌 단점을 상당부분 개선했다. 5G와 연계하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하지만 아직 지원 단말이 부족하고 가격이 비싸다. 아울러 전반적인 인프라의 세대교체가 필요해 확산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은 신규 구축 와이파이를 와이파이6 로 하겠다는 방침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교체가 필요한 기구축 설비도 와이파이6로 교체해 공공 와이파이의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장비업계도 와이파이6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국산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 머큐리(Mercury)는 와이파이6 공유기에 대한 국제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구간에서는 최고 2.4Gbps, 광역네트워크(WAN) 인터페이스에서는 10Gbps 속도를 제공하며 최대 200개까지 동시 접속이 지원된다.

벨킨(Belkin)은 네트워크를 그물망처럼 묶어 커버리지를 넓혀주는 메시(Mesh) 기능을 탑재한 와이파이6 공유기를 선보였다.

듀얼밴드 공유기 ‘MR9600’은 2대 이상의 공유기를 손쉽게 묶어주는 ‘인텔리전트 메쉬’ 기능으로 6Gbps 속도를 구현한다. 트라이밴드 공유기 ’AX4200’은 주파수 대역 하나를 백홀로 쓰고 나머지 두 대역은 온전히 다운로드∙업로드에 할당해 속도 저하 없는 메시 연결을 구현한다.

한편, 와이파이 표준화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는 지금까지 사용해 온 2.4GHz와 5GHz에 이어 6GHz 대역을 지원하게 될 새 와이파이 표준으로 ‘와이파이6E’를 최근 발표했다.

와이파이6의 기술적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6GHz 스펙트럼을 사용할 수 있는 이 표준은 6GHz 대역에 80MHz 채널 14개나 160MHz 채널 7개를 운용할 수 있게 되며 기존 와이파이4(IEEE 802.11n)의 간섭에서 벗어나 최대 효율과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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