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엔피코어(대표이사 한승철)는 모니터랩과 SSL 가시성이 통합된 APT 대응시스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능적 지속 위협(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이란 특정 목표를 대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인 해킹 시도를 통해 대상 시스템에 침투하고, 침투 대상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 다음, 취약점 등을 이용해 시스템의 제어권을 탈취해 장악하고 중요 데이터를 수집한다. 마지막으로 수집한 자료를 유출하는 단계적인 공격 기법을 동원한다.

SSL 가시성이 통합된 APT 대응시스템은 기존 엔피코어의 APT 시스템인 'ZombieZERO Inspector'에 모니터랩의 SSL 암복호화솔루션 'AISVA' 모듈을 일체화해 양사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별도의 SSL 가시화 장비 없이 암호화된 트래픽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 SSL 솔루션과 APT 시스템을 각각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던 것을 통합해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원가에 대한 절감 효과 및 구축·관리의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니터랩은 SSL암복호화솔루션을 APT 대응시스템뿐만 아니라 타 제품에도 적용해 SSL 트래픽에 대해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전했으며, 엔피코어는 시장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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