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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케이블·PoE, 데이터센터 핫이슈 부상
슬림케이블·PoE, 데이터센터 핫이슈 부상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8.11.09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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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확산…케이블링 중요성↑

가는 전선으로 관리효율 높여

전원공급·통신 연결 한번에

“광 측정, 꼭 인증장비 써야”
8일 열린 ‘데이터센터 케이블링의 미래’ 세미나에서 문건호 플루크네트웍스 부장이 OTDR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8일 열린 ‘데이터센터 케이블링의 미래’ 세미나에서 문건호 플루크네트웍스 부장이 OTDR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통합배선 전문업체 팬듀이트와 통신계측기 전문업체 플루크네트웍스가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8일, ‘데이터센터 케이블링의 미래’를 주제로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데이터센터 케이블링을 위한 표준, 시장 트렌드 및 케이블 테스트 방법을 소개했다.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고, 응용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는 이를 수용해야 할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장비의 교체는 어렵지 않지만 건물에 포설된 케이블은 사실상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목적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케이블 설계가 필요하다. 최근 관련 표준화 단체는 Cat.6A 규격을 권장하고 있다.

기명환 팬듀이트코리아 부장은 “사물인터넷(IoT)을 필두로 한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급증하면서 케이블링의 영역이 빠르게 확장됐다”며 “최근엔 인텔리전트 빌딩을 넘어 디지털빌딩(Digital Building)의 개념까지 등장해 케이블링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보편화된 UTP케이블링에 있어 주요 이슈는 슬림(Slim)화와 PoE(Power over Ethernet)에 있다고 꼽았다.

데이터센터 표준으로 자리잡은 Cat.6A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굵다. 상면 공간을 줄여야 하는 데이터센터로서 이러한 케이블의 특성은 관리자에게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28AWG 슬림 패치코드라는 설명이다. 기 부장은 “28AWG 패치코드는 동일한 성능에 전선은 더 가늘어 관리가 훨씬 용이하다”며 “트레이 공간 역시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최근 데이터센터 설계에는 필수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PoE는 전력 전송 기능이다. 네트워크장비에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 UTP케이블만 연결하면 전원 공급이 함께 이뤄질 수 있다. 현재 출시된 PoE++ 규격의 경우 100W까지도 지원할 수 있는데 이는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는 새로운 이슈를 야기 시키기 마련이다. PoE가 전력을 전송하는 만큼 온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 부장은 “케이블은 사용하다 보면 온도가 올라가기 마련인데 기본 45℃에서는 작동에 무리가 없지만 PoE++는 60℃ 이상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통신실은 전선이 다발로 들어오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건호 플루크네트웍스 부장은 케이블의 여러 기능이 통합될수록 물리적인 케이블의 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그 케이블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하는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PoE가 접목되면서 카메라 영상의 잔상, 떨림, 깨짐 등의 전에 없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업계에서는 이를 DC 저항 불균형이라 하는데 관리자는 이러한 문제를 확인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부장은 광케이블 시장 역시 변화의 물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그는 “광 계측 표준은 기존에 러프한 수치로도 표준값을 충족한 것으로 넘어가곤 했던 것이 이제는 아예 필드테스트 단계부터 손실값을 낮춤으로써 보다 신뢰도 높은 망 특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네트워크 테스트 시, 보통 광손실측정기(OLTS)를 이용해 전체 구간의 손실만 측정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을 이용해 특정 구간의 손실도 국제표준에 적합한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문 부장은 이를 위해 반드시 인증된 장비로 측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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