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는 최근 '제16회 전국기술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전국기술사대회는 국가 최고 엔지니어인 기술사들이 산업기술의 발전 도모와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윤리·안전·기술'을 주제로 기술사 능력향상 교육용 콘텐츠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신기술과 안전 확보 및 적용사례 등의 우수기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렸던 올해 행사는 시상 관련자 33명과 기술사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회사, 축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덕원기술상, 올해의 기술사상 시상과 치사가 있었다.

영상공모전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류성묵(㈜대우건설 차장)·김성남(고탄종합건설기술사사무소 대표) 기술사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최우수상은 최재호(쌍용건설 부장)·이창성(일산서구청 지적재조사팀장) 기술사가, 우수상은 김만건(이플러스에너지화재연구소 대표이사)·유지호(유지호 IT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 기술사가 수상했다.

아울러, 장려상은 임재선(㈜미래정보기술원 수석)·이기복(㈜포스코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그룹장)·박치면(㈜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이사)·박승태(㈜신성이엔지 부사장,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홍순명(㈜예평이앤씨 전무) 기술사가 받았다.

덕원기술대상은 문장수(한국환경건축연구원 전문위원) 기술사, 덕원기술상은 김상식(㈜상우구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김영환(건설품질안전기술원 이사장)·유병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문원)·임종문(㈜더한건설 부사장)·진영길(㈜목양 부사장) 기술사가 수상했다.

올해의 자랑스런 기술사상은 김규광(㈜유라테크 책임연구원)·김우식(종로기술사학원 원장)·김충일(피앤피시큐어 이사)·박상욱(㈜세양이엔지 대표이사)·박종오(㈜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이창우(한국품질연구원장)·한경구(한주기술사사무소 대표) 기술사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밖에도, 오진택(㈜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기술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주승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4차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산업현장의 최고 전문가인 기술사의 소임은 더 막중해지고 있으며, 이에 기술사는 항상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하는데 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AI가 인간에게 묻는다'와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의 '안전 패러다임의 전환과 기술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었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영상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 과제에 대해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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